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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사회

몬테네그로 여행 | 발칸 반도의 보석

by grats 2023. 3. 26.

몬테네그로는 발칸 반도의 작은 나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 문화를 자랑합니다. 몬테네그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이지만, 다양한 관광 명소와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몬테네그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팁과 추천을 드리겠습니다.

몬테네그로 여행을 위한 준비


몬테네그로는 유럽연합(EU)의 회원국이 아니지만, 쇼겐 협정에 가입한 나라입니다. 따라서 한국인은 비자 없이 90일 이내에 몬테네그로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단, 여권의 유효기간이 입국일로부터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또한, 몬테네그로는 유로화를 사용하는 나라이므로, 환전을 미리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몬테네그로의 날씨는 계절에 따라 다양합니다. 겨울에는 산악 지역에서 눈이 내리고, 여름에는 해안 지역에서 덥고 습합니다. 따라서 여행 시기와 목적에 맞게 옷차림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몬테네그로의 전압은 220V이고, 플러그는 C형과 F형을 사용합니다. 변환기나 어댑터가 필요하시면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몬테네그로의 교통은 버스와 택시가 주요 수단입니다. 버스는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주요 도시와 관광지를 잘 연결해 줍니다. 택시는 비교적 저렴하지만,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요금을 협상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자동차를 렌트하실 수도 있습니다. 단, 운전 면허증과 국제 운전 면허증이 필요하며, 도로 상태와 교통 규칙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몬테네그로의 음식은 발칸 반도의 다른 나라들과 비슷하게 고기와 치즈를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코또르(Cetinje) 치즈와 니예고르(Njeguši) 햄은 유명합니다. 또한, 해산물과 신선한 채소도 맛볼 수 있습니다. 몬테네그로의 전통 음료는 라키야(Rakija)라고 하는 과일 술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높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몬테네그로 가봐야 할 곳

몬테네그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울친(Ulcinj)이라는 도시를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울친은 몬테네그로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알바니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울친은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곳으로, 오스만 튀르크의 통치를 받았던 시절부터 이탈리아의 영향을 받았던 시절까지 다양한 흔적을 남겼습니다.

울친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아름다운 해변과 섬들입니다. 울친에는 20km에 달하는 긴 해변이 펼쳐져 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은 벨리카 플라자(Velika Plaza)입니다. 벨리카 플라자는 유럽에서 가장 긴 모래사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흰모래와 푸른 바다가 인상적입니다. 벨리카 플라자에서는 서핑, 카이트 서핑, 스탠드 업 패들링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울친의 해변에서 눈에 띄는 섬 중 하나가 바로 보아냐 섬(Bojana Island)입니다. 보아냐 섬은 보아냐 강(Bojana River)과 아드리아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청정한 자연이 매력적입니다. 보아냐 섬은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네이키스트 리조트 중 하나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네이키스트 리조트란 옷을 입지 않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말합니다. 보아냐 섬에서는 옷을 입지 않고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울친의 올드 타운(Ulcinj Old Town)도 방문할 만한 곳입니다. 올드 타운은 바다 위에 자리잡은 요새로서, 오스만 튀르크의 건축 양식과 이탈리아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올드 타운에서는 역사적인 건물과 박물관을 구경할 수 있으며, 바다 전망이 아름다운 카페와 식당에서 쉬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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